7년의밤 썸네일형 리스트형 『7년의 밤』- 그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7년의 밤 정유정 | 은행나무 | 20110323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어느 순간, 나를 부르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던 한순간, 파란셔츠의 손을 뿌리치고 뒤를 돌아보던 그 순간, 무수한 얼굴들 사이에서 아저씨를 찾던 짧은 순간, 카메라들이 나를 향해 일제히 섬광을 뿜었다. 나는 빛의 바다에서 홀로 섬이 되었다. p.8 정유정 작가가 쓴 작품들이 공통점은 이거 아닐까? '완전 흥미진진!' 유치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정말 흥미진진하다. 와 두 작품 모두 통통 튀는 캐릭터들 속에서 마음껏 상상하고, 함께 울고 웃는 재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시장통에 있는 것처럼 복작복작한 느낌도 든다. 캐릭터들의 개성만으로도 꽉 찬 느낌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인물들이 문장 속에서 날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