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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잡담

2012년 4월 2주 파트너 view 베스트 김영하,『너의 목소리가 들려』리뷰가 에 선정되었습니다! http://v.daum.net/news/award/weekly?week=2012042&type=2&x=0&y=16 http://www.bandinlunis.com/front/bookPeople/awardReview.do 더보기
경상북도 영주 선비촌 - 죽령옛길 - 부석사 나는 밝은 청록색의 다소 화려한 버스 의자에 앉아 무지개 색 조명을 보며 깔깔거렸다. 버스 회사 이름이 Good인 것 마저 즐거울 정도로 들떠 있었다. 버스를 타고 영주로 가는 내내 전 날 친구와 먹었던 쟁반 짜장 2인분이 속을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큰 사건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선비촌에 도착, 밖에서 본 김규진가는 작고 동글동글했다. 잘 구운 빵 색깔 같기도 한 것이 정겨웠다. 나는 이 작고 낮은 집에 대한 친근감이 들기 시작했다. 있는 듯 없는 듯 낮고 사이사이가 허술한 담장도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김규진가의 치명적 단점은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었다. 관광객을 배려하여 보일러까지 잘 들여놓았으면서 배설욕구를 해소 할 장소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는 옆의 초가나 공동화장.. 더보기
KBS 드라마 스폐셜 <위대한 계춘빈> - 화법을 중심으로 1. 선정 이유 한 남자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계속 좋아하면서도 그저 좋아하는 것 그 이상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답답하고 느리고 이상한 여자 ‘계춘빈이’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공공기물들에 유치한 낙서를 하고 (주차금지->주책금지, 무단횡단금지->무당횡단금지 등) ‘김새롬’이라는 자신의 유치원에 다니는 어른스러운 여자아이와 친구처럼 대화한다.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그녀의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은 좀 이상하다. 막상 또래인 어른들을 만나면 안절부절하고 주눅이 든 모습을 보인다. 그녀와 초중고를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도 그녀의 존재조차 몰랐던, 심리 치료사이면서도 어둠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잘못된 사랑에 빠져있는 ‘왕기남’. 이 두 사람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조금은 엉뚱하.. 더보기
국립국악원 토요 명품 공연을 다녀와서 - 20110709 토요 명품 공연 장소 국립국악원 일시 2011년 7월 9일  프로그램 단소, 양금 병주 - 단소 : 곽태규, 양금 : 임재심 대금산조(원장현류) - 대금 : 원장현, 장구 : 정화영 춘앵전 - 무용 : 김영숙, 음악 : 국립국악원 정악단 남도민요(육자배기, 흥타령) - 노래 : 박양덕, 신영희, 김수연, 반주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첫 공연이었던 ‘천년만세’는 즐겁고 화평한 기운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풍류음악 중에서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하는 합주곡이다. 계면가락도드리 - 양청도드리 - 우조가락도드리 등 세 개 악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으로, 영산회상과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에 의해 주로 연주되던 곡이다. 이 공연에서는 단소와 양금 두 악기의 병주로 연주되었다. 화창하고 .. 더보기
Andy Kehoe http://www.jonathanlevinegallery.com ⇒ ARTISTS ⇒ Andy Kehoe ⇒ 감상 자신을 ‘Puncher of bad men’이라 소개하는 아티스트 ‘Andy Kehoe’는 전직 오토바이 스턴트맨으로 어렸을 적부터 만화책과 액션영화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을 보면 그런 그의 취향이 작품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을 것 같다. 세피아톤이 주로 쓰인 그의 작품들은 가을날 진 낙엽처럼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난다. 얼핏 차분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있는 동물이나 어떤 생명체들은 우울한 표정으로 기이한 행동들을 한다. 황량한 배경에 한 그루의 나무만이 있거나 거기에 어떤 생물이 매달려 있거나, 혹은 들쭉날쭉만 나무들이 배경으로 서있기도 한다. 무심히 지나쳐버리는 일상 속의 .. 더보기
2011년 1월 3주 파트너 view 베스트 윤대녕의 소설 '천지간'을 리뷰한 글이 2011년 1월 3주 파트너 view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짝짝짝! 요즘 블로그 활동이 좀 부진했는데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반디앤루니스 책과 사람 페이지 http://www.bandinlunis.com/front/bookPeople/awardReview.do 파트너 view 베스트 페이지 http://v.daum.net/news/award/weekly 더보기
반디&View 어워드 11월 1주차 선정 '후앙 기마랑스 로사'의 단편소설 '제 3의 강둑'을 리뷰한 포스트가 반디앤루니스와 Daum View가 함께하는 반디&View 어워드에 선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비록 1등은 아니지만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다니 운이 좋은가 봅니다. 파트너뷰 베스트 : http://v.daum.net/news/award/weekly?week=2010111&type=2 책과 사람, 반디&뷰 어워드 http://www.bandinlunis.com/front/bookPeople/awardReview.do?awardType=0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