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임스 스콧 벨,『소설쓰기의 모든 것』 - 플롯과 구조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 플롯과 구조 제임스 스콧 벨(James Scott Bell), 김진아 | 다른 | 20101214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특별한 플롯이 있다." 저자 '제임스 스콧 벨'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LA 대형 로펌에서 활동한 변호사였다. 그는 어느 날 아내와 함께 영화 을 보고 포기했던 글쓰기를 다시 시작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자신의 경력을 살려 법원 무대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교착』을 발쵸하며 크리스티 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도 여러 작품을 내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글쓰는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 글쓰는 것은 배울 수 없고, 작가는 운명적인 것이라는 생각 때.. 더보기 오정희,「옛 우물」- 옛날 우물과 금빛 잉어의 꿈을 꾼다 옛우물 오정희 | 청아출판사 | 2001013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오정희 작가는 1947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대학 2학년 때인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초기 작품에는 육체적 불구와 왜곡된 관능, 불완전한 성(性) 등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타인들과 더불어 살지 못하고, 철저하게 단절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인물들의 파괴 충동을 주로 그렸다. 작가는 방황하는 청춘기에 가졌던 자신과의 대화, 세상과의 불화가 그러한 소설들을 쓰게 했다고 말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음습하고 폐쇄적인 자신과 결별을 하며 이후에는 중년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남성과 대립·대비되는 존재.. 더보기 박민규,『카스테라』-냉장의 역사는 부패와의 투쟁이었다 카스테라 박민규 | 문학동네 | 2005060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박민규의 소설을 처음 읽었던 것은 대학 신입생 때였다. 동기들 사이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작가였는데 이름은 들어봤지만 책을 읽어본 적은 없는 작가였다. 다들 무언가 '신선'하고 '독특'하면서 진한 울림이 있는 그야말로 '이전에는 없던 소설'이라고 했다. 궁금했다. 사실 당시에는 한국 소설책을 많이 읽어본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흐름의 소설들은 비슷비슷하다는 인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비슷비슷하다고 느꼈던 소설들 때문에 우리나라 소설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박민규의 소설은 첫 문장 부터 강렬했다. 마이클 잭슨에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라고 쓰여있었기 때문이다. 물.. 더보기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이토록 매력적인 나쁜놈들! 우리사회에서 일어났던 부모님들 세대에 일어났던 일들이자, 부패한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 스크린 속의 이야기는 80-90년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어쩐지 적절한 시기에 나온 영화다라는 느낌도 들었다. 부패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의 캐릭터가 너무 팽팽해서 숨막힐 것 같은 영화 속 분위기를 다소 이완시켜주었다. 최민식 뿐만 아니라 하정우, 조진웅, 곽도원, 마동석 등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근데 이 나쁜놈들, 너무 매력적인 거 아냐? 하정우가 목소리를 촥~깔고 "대부님" 하는데 '히야~멋있어!' 영화의 때깔도 좋았다. 중간에 장기하와 얼굴들의 삽입곡 '풍문으로 들었소'와의 어울림이 캬~ 남자들의 냉혹한 세계를 그린 작품들 중 많은 수가 너무 .. 더보기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이와아키 히토시,『기생수』 기생수 애장판 완결박스세트 이와아키 히토시(HITOSHI IWAAKI) | 학산문화사(만화/잡지) | 2003120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이와아키 히토시 본명은 이와키 히토시(岩城 均), 1960년 토쿄에서 태어났다. 와코대학교 중퇴. 1985년, 치바 테츠야상에 입선한 가 고단샤의 에 게재되면서 만화가로 데뷔했다.주로 월간 등에서 활동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등이 있다. 로 1993년 제17회 고단샤 만화상, 1996년 제27회 세이운상 코믹스 부문을 수상했다. [도서11번가 제공] '기생수'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장편 SF만화이다. 첫 장은 이런 의문으로 시작한다.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지구.. 더보기 이제는 비밀의 구덩이를 파야 할 때! 구덩이 -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창비(창작과비평사) 책 뒤에 쓰여 있는 간단한 책소개를 하자면 이렇다. "지독히 운이 안 따라주는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스탠리.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운동화 한 켤례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막 한가운데의 소년원에 갇힌다. 영문도 모른 채 구덩이를 파는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결국 탈출을 시도하는데……. 스탠리는 과연 5대에 걸친 가문의 불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운이 따라주지 않는 주인공 '스탠리 옐내츠'(Stanley Yelnats, 거꾸로 읽어도 스탠리 옐내츠)는 자신의 불운을 '아무짝에도-쓸모없고-지저분하고-냄새-풀풀-나는-돼지도둑-고조할아버지' 탓이라 생각한다. '고조할아버지가 발이 하나밖에 없는 집씨 여인한테서 돼지를 훔치는 바람에' 자손 대.. 더보기 <부러진 화살> 부러진 화살 감독 정지영 (2011 / 한국) 출연 안성기 상세보기 * 밤을 꼬박 지새고, 조조영화로 보러 갔으므로 제정신 아니었음과 아메리카노에 에스프레소 투 샷 추가해서 마시며 봤으므로 환각상태도 주의 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영화다. '도가니'를 잇는 사회고발 영화일 수도 있겠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물론 바탕이 된 실화에 근거하겠지만...영화적인 면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좀 적어볼까 한다. 이 영화는 억울한 일을 당한 한 개인(김경호)이 조력자(박준)와 함께 권력집단(사법부)과 대결하는 플롯이다. 주인공의 목표는 무죄 판결을 받는 것이었으나, 패배했다. 하지만 진짜로 패배한 것은 아니다. 사법부는 불명예스러운 결판으로 계란세례를 받았고, 김교수는 마지막 씬에서 웃었으니까. 게다가 아직.. 더보기 저승이 도대체 어떤 곳이 곳이길래? 신과 함께 저승편 세트 주호민, 주호민 | 애니북스 | 20101227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도대체 '저승'이 어느 곳이기에 나쁜 일 많이 하면 '지옥'에 가고 착한 일 많이 하면 '극락'에 간다는 말이 있던데... 죽으면 가게 되는 곳, 저승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궁금하다면 '신과 함께'를 보면 된다. 신과 함께는 네이버 웹툰에서 '저승편', '이승편'이 완결되었고, 현재 '신화편'이 연재되고 있다. 작가가 사전 조사를 많이 해서 썼다는 것이 느껴진다. 구석구석 우리가 모르는 저승이 잘 구현되어 있다. 신화를 재해석해서 작가식으로 스토리텔링 했는데, 일단 저승차사들이 현대 복식인 검은 수트를 입고 있다. 초군문(저승 입구)역으로 가는 지하철 - 저승행 지하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